체질인류학이란 인류학의 하위 분야 중 하나로, 인간의 인류과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주로 인류의 특징과 그 특징들이 어떻게 다양한 인구 집단과 환경에서 발전학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이다.
1. 체질인류학의 정의
체질 인류학은 생물체로서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체질적 특징을 자연과학적 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체질인류학을 생물 인류학이라고도 부른다. 체질 인류학자들은 인류의 기원과 진화과정을 연구하기 위해서 수백만 년 전에 살았던 인간과 유인원의 화석을 발굴하여 비교하고 연대를 측정한다. 또한 인류의 진화단계를 알기 위해서 그들은 다시 시대를 달리하는 여러 종류의 화석을 비교할 뿐 아니라 그 시대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과 식물, 환경 및 기후의 변화 등의 지질학적 자료를 이용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그들은 최초의 인간이 언제, 어디에서 살았으며, 우리 인간의 조상이 언제 두 다리로 곧게 선 자세를 취하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했으며, 뇌 용적이 얼마나 컸는지를 밝혀 주고 있다.
2. 체질인류학의 연구 과제
인간이 출현하기 아주 오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의 형태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을 것이다. 최초의 인간은 무엇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며, 인간의 형태를 갖추지 않은 동물 조상으로부터 인간이 출현했다면 그 동물 조상의 신체적 특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또한 인간의 신체적 특징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데는 어떠한 요인들로 인해 변화하였나.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체질 인류학자들의 연구에서 얻을 수 있다. 체질 인류학자들은 아주 오랜 과거에 살던 인간의 모습을 재구성하기 위해서 죽은 인간이나 유인원의 화석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영장류 동물도 연구한다.
체질인류학자들은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 동물은 그 행동과 신체적인 외모가 우리 인간과 비슷하고 혈액형과 질병에 걸리는 양상도 유사한 점이 많아서 영장류 동물을 연구하여 인간의 조상과 그 이전의 동물 조상을 유추해석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한 영장류 동물의 연구에서 얻은 유추해석은 화석의 기록과 대조하여 검토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연구하는 체질인류학의 영역은 인간고생물학, 영장류학, 지질학 등의 인접 학문들과 중복되는 영역이 많다.
체질 인류학자들은 또 오늘날 지구상의 인간집단들이 신체적인 특징의 면에서 어떻게 다르며 왜 다른지를 연구한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사는 모든 사람은 호모 사피엔스라는 동일한 종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집단들이 다양한 신체적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왜 여러 인종 간에 피부 색깔이 다르고, 키와 몸의 털, 눈, 코, 입술의 모양이 다를까? 그러한 인간집단들의 신체적 특징의 다양성을 연구하기 위해서 체질 인류학자들은 인간의 신체적 체질의 특징이 어떻게 유전되고, 신체적 특징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이 무엇이며, 질병들이 상이한 인간집단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주는 까닭이 무엇인지를 밝히려고 노력한다. 이런 점에서 인류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체질인류학의 영역은 인간유전학, 인간생태학, 역학 등의 인접 학문들과도 중복되는 영역이 많다. 서로 다른 인종 간에 혼혈이 있을 경우 어떤 현상이 일어날 것인가? 에스키모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추위에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신체적으로 적응되어 있는가? 열대지방 사람들은 치명적인 말라리아로부터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가? 이러한 문제들은 인류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체질 인류학자들이 인간유전학과 인간생태학 및 역학의 원리와 개념 및 기술들을 이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체질적 특징과 문화적 특징은 별개인 것 같이 생각되지만, 문화의 출현과 발달은 인류의 생물학적 진화과정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후자는 전자의 기초를 제공해 주었다. 문화가 발생하기까지는 그 이전에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준비과정이 필요했고, 일단 문화가 발생한 뒤에는 빠른 속도로 변화해 왔다.
그러나 인류의 진화와 문화의 발달은 우주와 항성, 태양계 그리고 생명의 진화과정에 비하면 극히 단기간의 미세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우주는 지금으로부터 약 180억 년 전에 한 덩어리의 물질로부터 대폭발을 일으켜 형성된 이래로 계속 팽창하면서 진화해 왔다. 그 과정에서 행성과 항성, 은하계와 태양계가 진화했고, 20억 년 전에 지구상에 세포가 탄생하였으며, 2억 년 전에 파충류에서 포유류로 진화하였다. 1억 년 전에 최초의 영장류동물이 발생하여 진화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류의 진화와 문화의 발달은 그 역사가 아주 짧다고 하겠다.
3. 체질인류학의 현재
체질인류학은 계속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현대에 연구에는 다양한 분야와 주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인류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류의 좌파와 진화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분야의 연구는 과거와 현재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제한하는 데 기여하며, 소품, 생물학, 연구, 생태학 등 다양한 분야의 클러스터와 가깝다.
체질인류학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다. 다음은 인류학의 다른 하위 분야에 대하여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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